영유아 보육 변화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 주요 내용 정리

2024년 표준보육과정이 새롭게 발표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는 2024년 3월부터 시행될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영유아의 발달과 놀이 중심의 학습을 강조하며, 누리과정(3,5세)과의 연계를 강화해 영유아가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표준보육과정은 01세, 2세, 3,5세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이번 개정에서도 동일한 체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교육 내용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영역과 목표를 조정했습니다. 기존 6개 영역 중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영역을 신체운동·건강 영역으로 통합하고, 총 5개 영역으로 재구성해 누리과정과 동일한 체계를 갖추도록 했습니다.

또한 01세와 2세로 나뉘어 있던 목표를 02세로 통합해, 발달적 구분이 모호한 내용을 정리하고 교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수정했습니다.

 

 

 

 

 

 

 

 

 

 

 

 

 

 

 

 

개정의 주요 특징

 

1. 놀이와 발달 중심의 학습 강조
   영유아가 스스로의 주도성을 발휘하고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과정을 중시합니다. 이를 통해 영아들이 일상 속에서 흥미를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2. 누리과정과의 연계 강화
   05세 누리과정 간의 교육 목표와 내용이 보다 긴밀히 연결되도록 개정했습니다. 이는 영유아기 전반에 걸쳐 일관된 보육과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3. 교사의 이해와 활용성 제고
   영역별 목표와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해 교사가 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사 전문성 및 현장 지원 강화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개정된 표준보육과정 해설서와 현장지원자료는 2024년 2월까지 누리과정 포털 누리집에 탑재되고, 각 교육 현장에 인쇄물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해설서는 5개 영역의 의미와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놀이와 일상생활을 통해 영아의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장지원자료는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구성되었으며, 장애, 이주 배경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영아를 위한 자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영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 보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교사 연수도 강화됩니다. 2024년 1월부터 강사 요원 400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시작되며, 이후 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가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선도 자문단 요원 200명을 양성해 현장 교사의 실행 역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대 효과와 비전

 

 

이번 개정 표준보육과정은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며, 영아 중심의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영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영아를 위한 행복 중심의 교육·보육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개정안을 유보통합 실현의 첫걸음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영유아를 위한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문의: 교육부 영유아지원관 교육보육과정지원과 (044-203-7129), 육아정책연구소 (02-398-7712)